2009년의 비즈니스 상황은 기업들에게 근래에 들어 가장 어려운 도전이 될 것입니다. 미국발 경제 위기의 한파로 인한 경제 침체가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투자를 줄이고 출장비와 같은 예산을 삭감하는 등 많은 기업들이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나아가 IT 예산 감소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되어 있는 투자를 미루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CIO와 IT 관리자들은 사용자를 만족시키면서도 기존 투자를 최대한 활용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IT 관리자들에게 유례없는 경기 상황을 보다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될만한 몇 가지 정보가 있습니다.
Step 1 – 인터넷 서비스를 활용하라
먼저 인터넷의 저렴한 서비스를 잘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비용 압박이 정점에 달한 지금 시점에서 방만하게 운영되어 온 데이터 센터가 큰 비용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x86서버 용량의 80-90%는 항상 사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즉, 방만하게 운영되는 데이터센터의 서버운영이 IT 비용을 높이는 주요 원인인 것이죠. 반면에 아마존의 EC2와 같은 웹서비스를 활용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가상머신을 빌려서 쓰는 방법은, 쓸 때마다, 쓴 것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낭비되는 비용이 없습니다.
Step 2 – 클라우드 컴퓨팅을 고려하라
다음으로 IT 환경에 새로운 적용이 가능하다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가기 위해 내부 조직을 설득해보라는 것입니다. 위성 TV나 방송 미디어 비즈니스 모델을 예로 들어볼까요. 위성 TV, 디지털방송 사업자들은 시청자들의 TV 등 하드웨어에 관련 없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언제 어떻게 볼지 선택해서 시청할 수 있게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와 같은 비즈니스 모델도 IT 내부 인프라 환경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즉,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성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종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보다 다이나믹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가 가능한 것입니다.
Step 3 – 중앙화를 통한 비용절감
세 번째로 통합, 단일화를 통한 비용 절감을 적극 고려해야 합니다. 1000대의 PC를 여러 데이터 센터에서 각기 따로 관리해야 하는 분산 컴퓨팅방식 보다 하나의 중앙 서버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업데이트, 패치, 딜리버리하는 중앙화 방식이 더 효율적이고 비용 절감이 가능한 방법입니다. 한 번만 구축하면 각 애플리케이션, 윈도우, 워크로드를 하나의 카피로, 최종 사용자들은 하나의 패스워드로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Step 4 – 관리자나 사용자 모두가 만족하는 유비쿼터스 업무환경
네 번째 팁은 어디서든 업무가 가능한 유비쿼터스 환경 조성입니다. 가상화를 통한 중앙화는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가능하도록 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성도 높이고 관리자나 사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IT 측면에서 하드웨어 장비 및 소프트웨어 비용은 40%, 운용 비용은 29% 줄일 수 있으며 IT관리자의 생산성을 78%나 향상할 수 있습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직원들도 원격지에서의 근무나 비즈니스 출장 시 외부에서 언제 어디서라도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Step 5 – Bring your own computer
더 나아가 기존의 랩탑 대신 모바일 디바이스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업무를 가능하도록 할 수 있어야 합니다. ‘BYOC(Bring Your Own Computer)’ 캠페인처럼 하나의 PC로 개인 업무와 비즈니스 업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단일화된 PC하나로 개인 업무 활용이 가능해 사용자 입장에서는 꼭 회사 자기 자리에서 일할 필요가 없으므로 이동이 잦고 외부 업무가 많은 직원들에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Step 6 – 온라인 미팅을 적극 활용
마지막으로 온라인 미팅을 충분히 활용하면 큰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외부 출장, 대면 미팅, 교육 등의 예산이 삭감되더라도 지방이나 해외의 원격지에 가거나 한 곳으로 모일 필요 없이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비용은 시간, 사용자, 혹은 회의 횟수에 따라 다양한 체계로 구분되지만 기존에 비하면 거의 비용이 들이지 않는 방식입니다. 활용 방법도 간단한 편이어서 사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IT 측면에서는 2009년이 그 어느 때 보다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시기를 보다 긴 안목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헤쳐나간다면 낙관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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